본문 바로가기

인천광역시의회Incheon Metropolitan Council

메뉴메뉴

상단 검색 열림

의원칼럼

  1. 인천시의회 홈
  2. 의원소개
  3. 의원칼럼

SNS공유

인쇄

새마을운동 기억하며 빗자루들자

  • 작성자
    -
    작성일
    2004년 11월 24일(수)
  • 조회수
    759
새마을운동 기억하며 빗자루들자 - 정치에세이 신영은 의원
인천일보 : 20030206일자 1판 14면 게재


 인천은 지금 21세기를 주도할 ‘동북아 국제물류·비즈니스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해 나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
우리 인천은 송도 신도시·서북부 매립지·영종 용유지역에 대한 경제특구 지정을 앞두고 커다란 희망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제도시로 급부상하기 위한 노력을 가일층 하고 있다. 시 정부에서도 경제특구에 걸맞은 행정의 뒷받침을 위해 1차적으로 기구와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또 지방의 정치권, 학계, 경제 전문가 시민 모두도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건설 인천 시민 협의회 출범과 시민의 힘을 한데 모으기 위한 인천사랑운동협의체 등을 앞 다퉈 출범시키고 있어 매우 고무된 상황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3대 의회부터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하면서 본회의장에서의 시정질문, 5분 발언과 질의, 상임위 활동에서 강하게 시정을 요구하는 현안사항이 있다.
계속해서 덕지덕지 붙여지는 유흥업소의 불법 광고물 그리고 눈뜨고 볼 수 없는 명함형 광고지가 학교주변은 물론 주택가 어디든 마구잡이식으로 뿌려지는 불법 홍보물로 인해 청소년들에게 마치는 악 영향과 쌓여만 가는 거리의 쓰레기 문제들….
일부 의원들은 불법광고물과 쓰레기 전문가라고 불릴 정도로 개선을 요구해 왔지만 지금까지 개선된 것 하나도 없이 더욱 쓰레기는 시 전역에 깔리고 있어 안상수 시장의 역량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03년 도시 계획국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참다못해 다음 3월 임시회기까지 청소행정에 대한 가시적 성과와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시장이하 관계공무원에게 무능력함을 지적하는 시정질문을 통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한 질책과 경고를 한 바 있다.
다시 한번 정리한다면 지금의 청소행정과 시민의식은 그 어느 정권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우리 후손에게 또 동북아의 중심도시 우리 인천으로 몰려있는 외국 투자가와 바이어, 관광객에게 첫 인상을 이렇게 지저분한 후진국의 형태를 보여줄 수는 없는 일이다.
70년대 새마을 운동은 잘 살아보기 위한 운동으로 온 국민이 모두 참여하여 새마을 노래와 함께 아침 대청소를 함으로 모든 질서는 유지되어 왔고 거리는 깨끗했다. 그 훌륭한 새마을 운동의 이념을 본받아야 할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IMF이후 나라가 어려울 때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훌륭한 우리 국민들은 소중하고 귀중한 금을 모두 내놓는 애국정신으로 하나가 되었을 때 무엇을 추구하기 위해 제2건국운동을 외쳤는가. 지금에 와서 제2건국운동을 모든 국민이 어떻게 평가할 지 긍금하다.
본인은 지금 글을 쓰는 이후부터 빗자루를 들고 시민의 참다운 심부름꾼답게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항상 시민의 모범이 되고자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과 인천을 깨끗이 하기 위하여 연구하고 실천하는 청소부아저씨가 되고자 한다.
나아가 시민 모두가 빗자루를 들고 제2의 의식 개혁 새마을 운동을 전개하여 깨끗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이것이 바로 동북아 중심도시 국가로 가는 첩경이 아닐까 한다. <신영은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총무담당관
  • 담당팀 : 보도담당
  • 전화 : 032)440-6296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