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Incheon Metropolitan Council

정말 만나뵙고 싶었습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신은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접촉을 차단하기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2020주민참여여예산 한마당에 온라인을 통해

참여해주시는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선편성과정부터 시민분들께서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남춘 시장님과 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계신 신규철 위원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민선7기 들어 주민참여예산이 획기적으로 늘어났습니다.

2018년도에 14억에 불과했던 예산이 2019년도에는 199억, 2020년도에는 297억,
내년도에는 400억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의회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국내최초로 설치운영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의 적극적인 활동과 역할도 한몫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위원수를 100명에서 200명으로 늘렸고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총회제도를 도입하여 주민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하는 민주적인 방식의 재설계도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일을 시민의 아이디어를 통해 예산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재정부문 직접민주주의 실현의 소중한 기회입니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 거대한 바다를 이루듯, 여러분의 활동은 거대한 시대의

물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과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고 소통하는 진정한 협치와 숙의과정을 통해 소중한 결실이

맺어지길 기원합니다.

오고가며 시청 중앙홀에 설치된 주민참여예산 홍보부스를 바라보면 의견을 주신

시민 한분 한분의 사연과 모습이 떠올라 흐뭇해집니다.

다음주면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인데 코로나19로 인해 다함께 모일 순 없지만

전화 안부 등을 통해 마음은 더 애틋해지고 정은 돈독해지시길 바라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