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Incheon Metropolitan Council

반갑습니다.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신은호입니다.

대한노인회 50주년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반백년동안 노인 권익 신장, 복지 증진, 사회 봉사활동 사업에 정진하여 오신 대한노인회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노인은 과거가 아니고 우리의 미래 모습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인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동방예의지국’의 미풍양속이 희미해 져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불과 5년 후인 2025년이면 인구 다섯명 중 65세 이상의 노인이 한 명꼴인 노인인구 1천만명 시대가 도래합니다.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인천시의 경우도 만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인구의 13.7%인 40만 3천 명으로 오는 2027년 20%까지 증가될 전망입니다. 초고령화 사회가 되면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정치, 경제, 문화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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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에 설립된 대한노인회가 갖은 풍파 속에서 벌써 50년의 세월을 지나왔습니다. 100세 시대에 대한노인회의 50주년은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인천시에서도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적극적인 노인정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동 노인복지관을 비롯해 남부권역 노인문화센터를 확충하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효드림카드를 확대합니다.

풍부한 경험과 경륜, 지혜로서 이웃과 사회를 선도하는 선배, 스승, 연장자, 원로로 큰 역할을 부탁드립니다. 시의회에서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적극적인 노인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독려하고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노인(老人)의 축적된 삶의 지혜와 경륜이 사회에 스며들 수 있도록 더 많은 배려와 관심을 갖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