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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의정24시] 이용범 의원

  • 작성자
    경기일보(총무담당관)
    작성일
    2021년 9월 27일(월)
  • 조회수
    527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으로 인천 해양의 경쟁력 제고 기대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용범

 

지구는 육지와 바다로 이루어져 있고 지구 표면의 약 70%가 바다·해양이기 때문에 우리 삶은 바다·해양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과거 육지 중심의 시각들이 현재에 들어서며 해양 중심으로 서서히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특히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육지 자원의 부족 부분을 해양의 자원에서 메울 수 있기 때문에 해양의 중요성 인식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 세계적으로 경제 침체 위기에 놓인 어려운 상황에서 미래 먹거리로써 그 해양의 성장과 가치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중 인천은 우리나라의 대표 해양 도시로서 168개의 섬들과 세계 5대 갯벌, 국내 유일 갑문 시설을 갖춘 인천항이 있고, 해안 지역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해오며 그간의 기여와 앞으로의 활용가치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런 추세에도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해양교육 및 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책이 부족하다는 목소리는 여전히 남아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연구 따르면 해양 자체에 대한 낮은 관심과 풍부하지 못한 해양문화 수요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현재까지 국립해양박물관은 부산이 유일했고 수도권에는 없었다. 거시적으로 볼 때, 수도권에 해양박물관이 설립되면 인천 시민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민들에게 해양에 관한 인식과 문화 등 다양한 해양 지식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해양도시 인천은 그동안 해양문화시설 유치에 공들여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추진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고, 현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2017년 기재부 예타 신청을 시작으로 2019년 예타 조사 최종 통과 이후 사업을 확정 짓고 급물살을 타며 현재 중구 북성동 일대인 월미도 갑문 매립지에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달에 착공할 계획이다. 20246월 지상 4층으로 개관 예정에 있으며 세부 운영 계획 및 향후 시설 등은 협의 중이다.

 

이는 제아무리 지리적으로 잠재가치를 가진 해양이 있다 한들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아까운 자원의 낭비가 아닐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반가운 일이다.

 

월미도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조성되면 그 일대에 인천만의 경제적·문화적·교육적 활력을 기대할 수 있고, 자생적 성장기반을 넓힘으로써 인천해양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또 하나의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통해 해양교육의 내실화 및 해양문화 확산 정책 방향을 설계하고, 해양교육센터가 그곳에 함께 자리한다면 대중적인 공감대 형성 기여를 위한 기반 여건에 필시 보탬이 될 것이다.

 

인천의 역사는 지금까지 해양과 함께 살아온 인천시민의 삶과 앞으로 살아가야 할 생활 터전을 재조명하는 모든 것이며, 미래지향적 가치로 볼 때 교육·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앞장서는 누군가의 계획과 추진 속에서 새로운 시도를 통한 변화가 실현될 수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전시와 관람 위주의 여느 공간으로 머무르지 않으려면 미래를 리드할 수 있는 인천 해양의 방향이 제시되어야 하고, 더 나아가 수도권을 대표하여 해양교육 및 문화 확산의 토대가 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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