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신영은 부의장 인터뷰
인천일보 : 20040710일자 2판 3면 게재
4대 인천시의회 하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신영은(54·한나라) 의원은 소감에서 전반기 의장단에 대한 감사를 먼저 표시했다. 그는 “신 의장이 2년간 시정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승숙 당선자와 함께 260만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작업을 해나가겠습니다. 건설교통위원장을 지낸 경력을 살려 전문분야에 특히 신경쓸 생각입니다.”
신 부의장은 “지역건설경기와 대중교통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정부를 탓하기 전에 인천에서 먼저 할 수 있는 일을 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상반기 의장단과의 화합 방안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선거 때 의원들이 갈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일시적일 현상일 뿐이죠. 저는 의원들이 260만 시민의 의원이지 의원을 위한 의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 의장을 지지했던 의원들이 상임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배하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김진국기자> freebird@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