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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경기 유치에 따른 시민의 명암

  • 작성자
    -
    작성일
    2007년 6월 12일(화)
  • 조회수
    566
인천신문 > 뉴스 > 정치/행정 > 지역정치



                   亞경기 유치에 따른 시민의 명암

                                                   (인천신문 2007년 6월 12일)



의정현장에서 - 이상철 인천시의회 의원



지난 4월 17일 머나먼 열사의 나라 쿠웨이트에서 있은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제26차 총회에서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인천이 확정 발표됐다.

아시안게임을 2번이나 개최하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는 인구 10억의 인도를 제치고 대회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270만 시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다.

이제부터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경기장 시설은 물론 선수촌과 숙박시설, 교통, 관광 등 모든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어 나가야 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4강 진출의 디딤돌이 되었던 문학경기장을 메인스타디움으로 6개 지역에 경기장을 신축하고 선수촌을 건립하는 등 각종 인프라시설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서 시재정의 대부분이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준비에 투자되어야 하며, 신설되는 경기장 등은 향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리성, 효율성을 세밀하게 따져야 할 것이다.

다행히 국회에 2014년 아시안게임 지원 법률제정 등을 위한 특별위원회 성격의 국제경기 지원특위가 신설되어 대폭적인 국고보조예산이 지원될 것으로 판단된다.

옛날에 생일날 잘 먹기 위해서 며칠을 굶다가 굶어죽었다는 속담이 있다. 도심에서 떨어진 도서주민들은 아시안게임 유치확정을 열열이 환영하면서도 한편으로 극도의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는 심정이다.

특히 재정형편이 열악한 옹진군은 2014년 아시안게임에 시 재정을 올인 할 경우, 당장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옹진 섬들은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관광 자원화 하여 도서민들도 인천시민으로서 아시안게임 개최에 따른 특별한 수혜자가 되어야 한다.

현재 굴업도에 계획하고 있는 종합레저타운 건설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이와 병행해 인접의 덕적도에 적정규모의 골프장 한 곳을 추가 조성해 굴업도 종합레저타운과 병존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바다자원은 조류의 흐름에 의해 지속적으로 생성되어지는 것으로 옹진군 해역의 해사채취 금지도 이러한 관점에서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인접한 충남 태안군에서 해사채취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데 옹진 해역의 해사가 그대로 존치되지는 않을 것이란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적치된 해사는 조류에 의해 낮은 곳으로 이동해 해저의 균형을 맞추기 때문이다.

자연의 섭리에 의해 해사채취를 허용, 세입의 절반을 해사채취지역에 재투자하여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과거 70~80년대 풍어를 이루었던 서해5도서 지역의 어항도 중국의 싹쓸이 조업 등에 의해 지금은 황폐해 질대로 황폐해진 사실은 그 누구도 부인할 없는 실정이다.

고기아파트인 인공 어촌시설을 대폭적으로 확충해 어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진흥에도 행정력을 경주해야 한다. 2014년 아시안게임은 도서지역을 포함한 인천 전체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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